[25일 프리뷰] 삼성 아델만, 시범 경기 불안함 날릴 '연승 잇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3.25 09: 28

삼성 라이온즈의 팀 아델만(31)이 연승에 도전한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간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1차전 맞대결에서는 삼성이 6-3으로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2연승을, 두산은 전날 패배 설욕을 노린다.

삼성의 선발 투수는 팀 아델만.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총액 105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아델만은 시범경기 한 경기에 나섰지만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5이닝을 던져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고, 결국 개막전 선발 자리는 윤성환에게 돌아갔다. 김한수 감독도 "아델만과 보니야가 올 시즌 키플레이어다. 선발진을 잘 지켜줬으면 좋겠다"라며 우려 반, 기대 반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KBO 최초 개막 6연승에 도전했지만, 불발된 두산은 장원준을 내세워 설욕에 나선다. 최근 8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 10년 연속 세자릿수 탈삼진을 잡으며 '꾸준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장원준은 시범 시범경기에서도 2경기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해 삼성을 상대로는 두 경기 나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로 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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