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커피 한 잔③] 몬스타엑스 원호 "첫 정산금 전부 부모님께 드렸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3.26 10: 49

 그룹 몬스타엑스 원호가 첫 정산금을 받고 모두 부모님께 드렸다고 밝혔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26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스타힐 빌딩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컴백 관련 인터뷰에서 ‘정산금을 받고 처음 한 것이 뭐냐’는 질문을 받았다.
몬스타엑스는 이날 약 4개월 만에 컴백한다. 전작 ‘더 코드’에서 이어진 타임워프에 세계관을 넓히며 성장한 몬스타엑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기현은 인터뷰를 통해 “정산 받고 나서 부모님과 식사를 하는데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가 제가 가방에 현금으로 돈을 뽑아왔다. 그래서 어머니, 아버지한테 말을 안 하고 있다가 식사를 다 할 때쯤에 가방을 열고 부모님께 드렸더니 엄청 놀라시더라. 좋아하실 줄 알았는데 별로 안 좋아하시더라. 액수가 제 기준에 적지는 않았다. 여쭤봤더니 아들이 되게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받으니까 기분이 막상 오묘하다고 하시더라”고 밝혔다.
민혁은 “현금이 제일 좋기도 하지만 월드투어를 가기 전에 프랑스에 있는 명품들이 유명하지 않나. 가장 유명한 브랜드의 가방을 처음이니까 저렴한 모델로 하기 위해서 중산층 이상의 모델을 어머니께 선물했다. 아직 아버지께 못 드렸는데 시계를 원하셔서 알아보고 있다. 저는 안 받는다고 할 줄 알았는데 받으셨다”며 웃었다.
주헌은 “저희 어머니는 제가 가족마다 하나씩 드렸는데 어머니가 받고 너무 좋아하시더라. 큰 백을 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시더라. 됐다, 했는데 바로 전화 오셔서 가방이 좋은데 패딩으로 바꿔도 되냐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원호는 “처음 정산 받은 건 다 어머니 드렸다. 그 이후에는 반씩”이라며 “집에다가 헬스장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기헌은 “거실 반이 헬스장이다”며 증언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이날 오후 8시 네이버 브이 라이브 채널을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시작을 알리는 컴백쇼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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