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새로운 AI서비스 위해 엔비디아와 협업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3.29 09: 57

 어도비와 엔비디아(NVIDIA)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양사가 보유한 업계 선도의 인공지능(AI) 및 딥 러닝 기술을 단기간에 고도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수년 간 파트너십을 다져온 양사는 AI 및 머신러닝 프레임워크인 어도비 센세이(Adobe Sensei)를 엔비디아 GPU에 최적화 하기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Adobe Creative Cloud) 및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Adobe Experience Cloud) 이용자와 개발자는 새로운 어도비 센세이 기반 서비스의 성능을 높일 수 있고 상용화 시기를 단축할 수 있다.
어도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자, 데이터 과학자 및 협력사로 어도비 센세이 API의 활용 범위와 생태계를 넓히게 됐다.
샨타누 나라옌(Shantanu Narayen) 어도비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최고 수준인 엔비디아의 AI 역량과 센세이로 구동되는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및 디지털 경험 솔루션을 결합하게 돼, 양사는 더욱 신속하게 고성능의 AI 서비스를 고객과 개발자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다"며,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은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몰입적인 미디어와 같은 흥미진진한 새로운 분야에서 경험 비즈니스의 제공 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AI는 아티스트가 창의력을 더욱 발휘할 수 있는 마법 같은 기능을 지원하고, 모든 종류의 인사이트와 효율성을 제공해 기업을 도울 수 있는 가장 뛰어난 어시스턴트”라며, “엔비디아는 어도비와 함께 크리에이티브 부문과 마케팅 부문에 종사하는 수백만명의 사람들에게 얼마 전까지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성능을 낼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도비와 엔비디아는 광범위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와 디지털 경험 제품의 GPU 가속화를 위해 십년 넘게 협업해왔다.
양사는 어도비 센세이 AI 서비스를 엔비디아 하드웨어에 최적화해, 클라우드와 엣지에서 향상된 성능과 새로운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