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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lywood] 에디 레드메인, 스티븐 호킹 장례식 참석…추도사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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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진리 기자] 에디 레드메인이 스티븐 호킹을 애도했다.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에디 레드메인은 31일(현지시각)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그레이트 세인트 메리교회에서 열린 스티븐 호킹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스티븐 호킹은 지난달 13일(현지시각) 영국 케임브리지에 있는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향년 76세. 스티븐 호킹은 루게릭병으로 평생을 휠체어와 음성인식장치에 의존해야 했지만, 병을 이겨내고 우주론, 양자중력, 블랙홀 이론 등 현대 과학사에 뛰어난 업적을 남겼고, 미국 드라마 '빅뱅이론', 애니메이션 '퓨처 라마' 등에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하기도 했다. 

에디 레드메인은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스티븐 호킹을 연기한 인연으로 이번 장례식에서 추도사를 낭독했다. 가족, 친구들에 이어 스티븐 호킹을 추모하는 추도사를 읽게 된 고인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에디 레드메인은 스티븐 호킹의 별세에 "우리는 진정한 '뷰티풀 마인드'를 잃었다"며 "스티븐 호킹은 매우 놀라운 과학자이자, 내가 만나본 사람 중에 가장 재밌는 사람이었다. 사랑과 진심어린 위로를 스티븐 호킹의 가족들에게 보낸다"고 슬픔을 전했다. 

한편 에디 레드메인은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스티븐 호킹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며 정점의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고,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생애 첫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mari@osen.co.kr

[사진] 공식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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