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덕후] 프로야구 개막, 덩달아 살아난 야구게임...'이사만루 2018' 선두 질주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4.01 14: 05

프로야구가 지난 달 24일 개막해서 2주차 일정에 돌입했다. NC와 두산의 선두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SK와 넥센이 호시탐탐 선두 자리를 노리고 있다.
프로야구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모바일 야구 게임도 덩달아 상승세로 전환했다.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가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모바일 야구 게임들도 저 마다 시즌 맞이 대규모 업데이틀 통해 이용자 관심 끌기에 나섰다.
개막 초반에 맞춰 눈에 띄게 돋보이는 게임은 넷마블 ‘이사만루 2018’이다. 실제 야구 경기에서 경험 할 수 있는 모든 흥미거리를 구현해 두터운 이용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이 게임은 지난 1월에만 해도 구글플레이 기준 60위권 대에 머물렀지만, 업데이트 후 단숨에 31위에 오른 후 모바일 야구 게임 중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역전승도 노릴 수 있는 작전권 스킬은 물론 끝내기홈런, 헛스윙 등 게임 내 사실감을 더욱 극대화해 이용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외 새롭게 선보인 코치 시스템을 비롯해 너클볼, 너클 커브, 스플리터 등의 신규 구종을 추가한 것도 좋은 반응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그 뒤로는16년간의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하고 모바일 야구 게임의 명가 컴투스의 ‘컴투스프로야구2018’과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2018’이 뒤따르고 있다.
'컴투스프로야구2018’은 시즌 업데이트 전만해도 큰 순위 차로 2위, 3위 게임들을 제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으나,현재는 ‘이사만루 2018’에 다소 밀리는 형국이다.
‘컴투스프로야구 2018’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그래픽 향상과 함께 모션 캡처 및 실제 구장 환경을 재현했으며,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2018’은 유명 선수의 실제 리그 성적을 반영한 라이브 모드를 추가해 구단 운영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엔씨소프트도 자사의 대표 모바일 야구 게임 ‘프로야구 H2’에 신규 콘텐츠를 대거 선보이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게임은 업데이트와 함께 4월 중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야구에 특화된 콘텐츠를 실시간 생성·제공하는 앱 ‘페이지’ 오픈 계획을 밝히기도 해 업계의 주목을 이끌기도 했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프로야구가 개막과 함께 흥행 몰이를 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각 사를 대표하는 모바일 야구 게임들의 경쟁도 본격 점화 됐다”며 “올해 모바일 야구 게임의 최종 승자는 또 누가 될 지 벌써부터 흥미진진 해지는 대목이다”고 말했다.
한편 3월 30일 구글플페이 기준으로‘이사만루 2018’은 33위, ‘컴투스프로야구2018’39위,‘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2018’ 88위,‘프로야구 H2’는 94위, ‘진짜야구 슬러거 for kakao 2018’129위를 기록하고 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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