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주역' 이바나, V-리그 여자부 최우수 선수 영예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4.03 17: 24

이바나 네소비치(한국도로공사)가 첫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바나는 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7-2018 V-리그'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최고의 별인 최우수 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바나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29표 가운데 23표를 받아 팀 동료이자 챔피언결정전 MVP 박정아(3표)를 압도적인 표차로 제치고 정규리그 MVP 수상자가 됐다. 

이바나는 752점으로 득점 4위, 공격 종합 41.88%로 3위로 메디(IBK기업은행), 알레나(KGC인삼공사) 등에 개인 기록에서 밀렸지만 정규리그에서 도로공사의 주포 역할을 하면서 팀의 정규리그 우승에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 기록에서 뒤졌다고 하더라도 이바나가 MVP를 받을 만한 자격은 충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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