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보람 느껴"..'기부스' 정찬우 사단, 4년간 30억 기부했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4.04 08: 30

개그맨 정찬우가 '기부스'를 통한 적극적인 기부로 아름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찬우는 최근 자신의 SNS에 "'기부스'한지 4년, 보람을 느낀다. 30억 정도 기부를 했다. 시간은 빠르고 조용히 하려 했는데 이젠 좀 알려야겠다"라면서 "알려야 기부가 늘더라고요. 많이 기부에 참여하세요. 검색창에 '기부스' 검색해보세요"라고 당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기부스'는 지난 2014년 10월 즐거운 기부 문화 조성을 목표로 만든 국내 최초 기부 전문 팟캐스트다. 아프리카TV에서는 지난 2016년 7월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출연자가 원하는 걸 마음껏 홍보하고 홍보비 대신 현금이나 물품, 재능 등을 기부하는 포맷이다.

현재 방송 진행은 기획을 맡은 컬투 정찬우와 기부 아이콘인 가수 션, 서울 마포에서 고갈비 식당을 운영하는 천경희씨,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는 이재국 방송작가, 종합편성채널 패널로 유명한 박지훈 변호사,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이용수 등 총 6명이 맡고 있는 상황. 정찬우 측 관계자는 OSEN에 "그동안 많은 이들이 참여한 '기부스'를 통해 사회취약계층에게 기부한 금액이 물건과 현금을 모두 합해 30억 정도가 된다"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처럼 '기부스'는 많은 이들의 손길과 마음을 이끌어내 새로운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기부스'를 기획한 정찬우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로 입증한 탁월환 진행력과 입담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온 BJ들, 시청자들과 호흡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는 평이다. 
이에 어느덧 3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의 기부를 이끌어낸 '기부스'와 평소 꾸준한 선행으로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로 불리고 있는 정찬우 사단에게 많은 이들의 응원과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기부스'는 격주로 화요일 오후 8시부터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생방송된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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