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2018 뉴 머스탱...후드는 낮게, 퍼포먼스는 강하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4.04 15: 23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 이하 포드코리아)가 4일 서울 강남구 대치전시장에서 ‘2018 뉴 머스탱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2018 뉴 머스탱’을 공식 출시했다.
‘2018 뉴 머스탱’은 지난 2015년 6세대로 세대교체된 올-뉴 머스탱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출시 이후 3년 만에 디자인을 살짝 바꾸고 퍼포먼스를 강화했으며 다양한 기능들을 새로 탑재했다. 
‘2018 뉴 머스탱’은 머스탱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외관을 더 스포티하게 다듬었다. 엔진룸 공간을 최적화해, 후드와 그릴을 낮췄더니 모습은 더욱 역동적으로 변했다.

강렬한 인상의 헤드라이트에는 시그니처 램프, 상향등, 하향등, 방향지시등, 안개등 등 다양한 LED 램프를 더욱 모던한 디자인으로 배치했다. 후면에 새롭게 장착된 리어-윙 스포일러는 머스탱 고유의 입체적 3분할 램프를 달았다.
포드 최초로 셀렉트시프트® 10단 자동변속기가 도입된 2018 뉴 머스탱은 변속은 신속하게 변했고, 저속에서도 변속 응답성을 높아졌다. 
1초에 1,000회 작동하며 도로 조건의 변화에 빛의 속도로 반응하는 마그네라이드 댐핑 시스템(MagneRide® Damping System)을 갖춰 다양한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라이드 앤 핸들링 성능을 만들어 낸다. 
퍼포먼스도 진화 했다. 446마력, 45.1kg∙m 토크를 자랑하는 5.0L V8 엔진은, 브랜드 최초로 포트분사 방식과 직분사 방식을 결합시켰다. 어느 회전영역대에서도 최적의 엔진 성능을 발휘하는 반면, 소음과 진동은 획기적으로 줄었다.
5.0L GT 모델에는 6 피스톤 프론트 캘리퍼가 적용된 브렘보(Brembo™)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포함된 GT 퍼포먼스 패키지가 적용 된다. 
2018 뉴 머스탱은 운전자가 자신의 주행 스타일과 시각적인 취향을 고려해 여러 기능을 세팅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기능을 강화했다. 운전자는 머스탱에 최초로 적용된 12인치 LCD 계기반(풀-디지털 디스플레이)에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30가지 색상을 원하는 대로 조합해 계기판과 게이지 디스플레이를 꾸밀 수 있다. 게이지 클러스터 디자인을 포함, 엔진, 오일, 공기·연료 혼합 비율 등 게이지상에 보여지는 데이터들도 선택할 수 있다.
주행모드를 설정하는 마이모드(MyMode) 기능에서는 서스펜션과 스티어링은 물론 배기음 등 개인의 취향에 적합한 주행모드 셋팅이 가능하다.
또한, 업계 최초로 적용된 콰이엇-스타트(Quiet Start)로 배기음을 최소화하는 기능도 실렸다. 가변 배기시스템을 도입해 배기음을 4가지 모드(무소음-일반-스포츠-트랙)로 선택할 수 있다. 특이한 것은 모소음 모드인데 야간에 아파트 단지에서 운행할 때 유용하다.
역동적 퍼포먼스는 타는 즐거움을, 개일별 맞춤형 LCD 계기반으로는 보는 즐거움을, 4가지 모드 배기음으로는 듣는 즐거움을 주겠다는 게 포드코리아의 야심이다. 
2018 뉴 머스탱은 2.3L 에코부스트 모델과 5.0L GT 모델로 판매되며, 각 모델은 다시 쿠페와 컨버터블 바디를 선택할 수 있다. 2.3L 에코부스트는 쿠페가 4,800만원, 컨버터블이 5,380만원 이며, 5.0L GT는 쿠페가 6,440만원, 컨버터블이 6,940만원 이다. 5.0L 엔진의 복합연비는 7.5km/l(도심 6.2km/l, 고속도로 10.1km/l)이며 2.3L 엔진의 복합연비는 9.4km/l이다.  
전면부의 포니 엠블럼으로 잘 알려진 머스탱은 지난 1964년 최초 출시 이후 아메리칸 머슬카의 선두주자로, 50여 년간 젊음과 자유를 상징하는 스포츠카로 자리잡았다. 세계적으로 90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대수를 기록하고 있다. '아메리칸 머슬카'는 국내에서도 공식판매 시작 이후 20여 년간 수입 스포츠카의 대표주자로 성장해 왔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머스탱은 2015년, 2016년 시장조사기관인 IHS마킷(IHS Markit)에서 발표한 자동차 등록대수 데이터 기반,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로 선정된 포드자동차의 상징적 모델로 한국에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2018 뉴 머스탱’이 새롭게 선보이는 성능과 기술, 디자인을 통해 기존 고객 뿐만 아니라 스포티하고 짜릿한 주행을 원하는 많은 분들에게도 최고의 선택으로 다가갈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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