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즌 만의 챔프전 진출' SK, DB와 사상 첫 챔프전 격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4.04 21: 39

서울 SK가 5시즌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SK는 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 4강 플레이오프 전주 KCC와의 4차전 경기에서 117-11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K는 5전 3선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3승1패를 마크, 안양 KGC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서 기다리고 있는 원주 DB를 만나게 된다.

SK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은 지난 2012-2013시즌 이후 5시즌 만이고, 통산 4번째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다. SK와 DB가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는 것은 올 시즌이 처음이다. 
이날 SK는 테리코 화이트가 33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제임스 메이스가 25점(3점슛 4개)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신인왕 안영준 역시 3점포 3방을 터뜨리는 등 16점 6리바운드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SK와 DB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오는 8일 원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jhrae@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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