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컬링, 세계컬링선수권 독일 제압하고 5연패 탈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4.05 14: 40

남자컬링 대표팀이 독일을 잡으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김창민 스킵(주장), 성세현(서드), 오은수(세컨드), 이기복(리드), 김민찬(후보)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9차전에서 독일을 10-6으로 꺾었다.
이 경기전 한국은 네덜란드, 일본, 미국을 제압하며 3연승을 달렸지만, 중국, 스웨덴, 캐나다, 스위스, 스코틀랜드에 연달아 패배하며 5연패에 빠져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도 독일전 승리하며 4승 5패로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한국은 독일과 치열하게 점수를 주고 받으며 시소 게임을 이어갔따. 마지막 10엔드. 7-6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 후공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주장 김창민은 마지막 스톤으로 독일 스톤 두개를 모두 테이크 아웃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독일전 승리로 한국은 7위에 자리했다. 만약 예선 6위 안에 들어간다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예선 1,2위는 4강전에 직행하지만, 3위는 6위와 4위는 5위와 플레이오프 결정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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