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이종수 측 “LA서 메일로 연락 와..데려오려고 노력”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4.05 17: 10

배우 이종수가 잠적 8일 만에 입을 열었다. 소속사 측에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한 것.
5일 이종수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OSEN에 “오늘 새벽에 이종수가 보낸 메일이 왔다. 미국 LA에 있는 것 같다”며 “이종수가 메일을 통해 본인이 억울한 면에 대해 얘기한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이종수와 유선상으로는 연락이 안 된다고. 이 관계자는 “휴대폰이 꺼져있고 문자도 여전히 문자도 확인을 안 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종수를 데려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한 인터넷방송에서 채권자 A씨는 이종수에게 3천만 원을 빌려줬다면서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내가 확인한 바로는 이종수가 1600~1700만원 상환했고 미국에 간 걸로 확인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롤링이나 도박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종수가 한국에 와서 소명을 하고 사과를 할 건 사과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종수가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하고 85만원을 받은 뒤 잠적한 사실이 알려졌고, 이에 소속사 측은 고소인에게 피해액을 변상, 고소취하를 했다.
하지만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또 다른 피해자들이 소속사에게 협박 전화를 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종수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함께 수천만원의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도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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