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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팬 선정 PFA 3월의 선수 후보...살라 등 5명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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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 팬들이 선정하는 3월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7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 델레 알리, 얀 베르통언 등 토트넘 3인방이 PFA 팬 선정 3월의 선수 후보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트리오는 맨체스터 시티 듀오 다비드 실바와 르로이 사네,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과 경쟁한다.

토트넘은 3월 영국에서 열린 모든 대회서 3연승했다. FA컵서 스완지를 3-0으로 완파했고, 리그에서 AFC 본머스(4-1)와 허더스필드 타운(2-0)을 이겼다.

손흥민은 허더스필드전서 토트넘의 2골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고, 본머스전도 결승골 포함 2골을 터트리며 완승의 주역이 됐다.

손흥민은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당시 손흥민은 23%의 팬 득표를 얻어 세계적인 공격수인 세르히오 아구에로(18%, 맨체스터 시티)와 에당 아자르(17%, 첼시)를 따돌리고 생애 첫 수상의 기쁨을 누린 바 있다.

투표는 오는 9일 오후 4시 마감된다./dolyng@osen.co.kr
[사진] 이브닝 스탠다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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