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해트트릭' 바르사, 레가네스 3-1 꺾고 38G 무패행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4.08 07: 39

리오넬 메시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FC 바르셀로나의 무패행진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레가네스와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38경기 무패를 기록, 프리메라리가 최다 무패와 동률을 이뤘다. 지난해 4월 9일 말라가전서 패한 뒤 38경기 동안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월 지로나와 열린 25라운드 경기서 구단 자체인 32경기 무패행진을 달성했던 바르셀로나는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며 38경기 무패행진을 달성했다. 기존 기록은 1979년부터 1980년까지 레알 소시에다드가 기록한 38경기 무패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7분 리오넬 메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왼발 프리킥으로 골을 뽑아냈다. 또 메시는 전반 32분 쿠티뉴의 패스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서도 바르셀로나는 큰 어려움 없이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레가네스는 후반 24분 한 골 만회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2분 메시가 쐐기포를 터트렸다. 뎀벨레가 올린 크로스를 레가네스 수비진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자 메시가 침착하게 득점, 완승을 이끌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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