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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지는 4위...첼시, 웨스트햄과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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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멀어지는 4위. 전 시즌 우승팀 챔피언 첼시가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첼시는 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홈에서 아쉬운 무승부로 첼시는 승점 57점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가능한 4위 토트넘(승점 67)과 승점 10점차로 차이가 벌어졌다.

첼시와 웨스트햄 두 런던 팀은 전반부터 팽팽한 싸움을 벌였다. 먼저 윌리안과 아자르를 앞세운 첼시가 웨스트햄의 골문을 두들겼다. 웨스트햄 역시 전반 15분 아르나우토비치의 슈팅으로 반격했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 첼시는 웨스트햄의 골문을 두들기며 맹공을 퍼부었다. 첼시는 전반 36분 모라타가 헤딩으로 아스필리쿠에타에게 공을 떨궈졌다. 기회를 잡은 아스필리쿠에타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첼시는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추가 골은 터지지 않았다. 밀리던 웨스트햄은 후반 25분 교체 카드로 치차리토를 교체 투입했다. '조커' 치차리토 카드는 정확하게 적중했다. 후반 28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치차리토는 측면서 전해진 패스를 가볍게 마무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급해진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모라타 대신 지루, 모제스 대신 페드로를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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