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13 ‘투쟁유희’ 여성부 페더급 초대 챔피언 결정전 앞두고 신미정의 화보가 공개됐다.
오는 21일 익산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되는 MAX FC13 ‘투쟁유희’는 여성부 페더급(-56kg) 초대 타이틀 매치가 코메인 이벤트로 펼쳐진다. 끊임 없는 도전을 통해서 신데렐라 스토리를 써가고 있는 ‘신블리’ 신미정(25, 대구무인관)과 MAX FC 등장부터 주목을 받으며 4연승으로 단번에 챔피언 도전의 자리까지 올라온 ‘슈슈’ 문수빈(18, 목포스타)이 맞붙는다.
특히 신미정은 ‘신블리’라는 닉네임처럼 168cm 56kg의 준수한 체격과 웨이브 진 긴 머리, 특유의 성숙한 분위기로 격투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킥 공격을 주특기로 한 다양한 컴비네이션이 장기이다. 전적은 15전 8승7패.
신미정은 시합에 앞서 자신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수 있는 스포츠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신미정은 운동 선수의 특유의 강인함을 어필하면서도 여성 선수만의 섬세하고 분위기 있는 매력도 함께 담았다.
신미정은 “문수빈은 평소에도 연락을 주고 받을 정도로 좋아하는 동생이자 선수이다”고 애정을 표현하면서도 “승부의 세계에서 양보란 없다. 수빈이가 더 큰 선수로 성장하려면 이쯤에서 한 번은 좌절도 경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는 문수빈을 향해 “찬물도 위아래가 있잖아? 언니가 먼저 챔피언 될 테니까 수빈이는 조금 더 노력해서 올라와”라고 자신감 있게 어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MAX F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