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잡으려는 맨유, 브라질 MF 프레드 원한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4.09 15: 5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잡기 위해 올 여름 거액의 돈보따리를 푼다. 영입대상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미드필더 프레드(25)다.
영국 미러는 9일(한국시간) 맨유가 맨시티를 물리치기 위해 샤흐타르 미드필더 프레드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프레드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영입리스트에 올라있었지만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 또한 그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위에 올라 있지만 선두 맨시티의 기세가 워낙 좋아 사실상 리그 역전 우승이 힘든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은 올 여름 이적시장서 미드필드를 강화하기 위해 '앵커맨' 프레드를 원하고 있다. 맨시티는 1월 겨울 이적시장서 프레드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고 올 여름도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맨시티는 유럽챔피언스리그서 프레드의 활약상을 지켜봤다. 페르난지뉴를 백업할 수 있는 그의 합류를 바라고 있다. 프레드는 브라질 A매치 7경기를 소화했을 정도로 능력을 지닌 자원이다.
다만, 이적료가 문제다. 샤흐타르는 프레드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753억 원)를 책정했지만 맨시티는 이를 과한 금액이라 여기고 있다. 아스날 또한 마찬가지다.
맨유는 조금 더 적극적이다. 다음 시즌 맨시티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 올 여름 이적시장서 거액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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