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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차이나] '프듀101' 베낀 中 ‘우상연습생, 국제기구도 '표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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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엠넷 ‘프로듀스 101’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아이치이 ‘우상연습생’과 관련해 국제기관이 나섰다.

9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지적 재산권 보호 국제기구인 FRAPA(포맷인증및보호협회) 측은 아이치이 ‘우상연습생’의 표절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우상연습생’의 표절 정도가 100점 만점의 88점이라고 밝힌 FRAPA 측은 ‘우상연습생’이 세계기록을 돌파해 역사상 가장 표절 정도가 높은 프로그램이 됐다며 충격과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최‘우상연습생’은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가 제작하는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중국 각지의 기획사에서 선발된 100명의 연습생이 9인조 보이그룹 멤버가 되기 위한 서바이벌을 치러 최종적으로 데뷔하는 과정을 그렸다.

제작 단계부터 엠넷 ‘프로듀스 101’과 유사한 포맷으로 화제를 모은 ‘우상연습생’은 방송 내내 ‘프로듀스 101’의 구성과 세트, 연출 면에서 유사성을 보이며 더욱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엠넷 측은 “아이치이 예능 프로그램 ‘우상연습생’은 프로그램의 이념과 구성, 제도, 시각 디자인 등 프로그램 포맷의 각각의 요소가 엠넷의 ‘프로듀스 101’과 매우 흡사하다. 이는 업계 내 인사들과 ‘프로듀스 101’에 관심을 가진 시청자들의 오해와 추측을 낳았다”며 “이를 감안하여 엠넷은 어떠한 방식으로든 아아치이의 ‘우상연습생’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고 어떤 형태로든 합작하지 않았다는 것을 정중하게 밝히는 바다. 동시에 엠넷의 중요한 지적 재산권을 침해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 종영한 ‘우상연습생’에서는 9명의 최종 데뷔 멤버가 공개됐고 이들은 보이그룹 NINE PERCENT로 활동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각 프로그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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