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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레터] 트와이스의 8연타를 가능하게 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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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의 매력이 만개했다. 박진영을 만나 더 다채롭고 풍성하게 피어나며 음악 팬들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데뷔 이후 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트와이스의 행보다.

트와이스와 박진영의 조합은 이번에도 옳았다. 지난해 '시그널(SIGNAL)'의 대박 이후 1년 만에 다시 한 번 트와이스의 대박이 예상되고 있는 신곡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다.

트와이스의 이번 컴백은 여러모로 주목받았다.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7연타 불패의 신화를 기록하고 있던 만큼, 올해 첫 번째 국내 활동으로 흥행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됐다. 특히 트와이스가 다시 한 번 박진영의 곡을 타이틀로 내세우면서 음악 팬들의 기대가 더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박진영이 원더걸스와 미쓰에이 등 걸그룹 불패 신화를 이어오고 있기 때문. 지난해 트와이스에게 대상을 안겨준 '시그널' 역시 박진영과의 첫 번째 협업 결과물이었다.

그리고 높았던 기대를 좋은 성적으로 입증하고 있는 트와이스와 박진영이다. 트와이스는 신곡 '왓 이즈 러브?'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엠넷, 벅스뮤직 등에서 1위를 기록 중. 특히 멜론에서는 차트 개편 이후 걸그룹 최초로 1위로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만큼 트와이스의 팬덤이 탄탄하고, 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

트와이스의 8연타 원동력은 역시 박진영이다. 박진영은 트와이스의 멤버 구성부터 데뷔까지 직접 많은 공을 들였다. 케이블채널 엠넷 '식스틴'을 통해 트와이스 멤버를 뽑으면서 그가 생각하는 팀의 색깔과 분위기를 구상했고, 그렇게 탄생한 트와이스는 단숨에 국민 걸그룹으로 등극했다.

트와이스를 가장 잘 아는 박진영이 이들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신곡이기에 멤버들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낼 수 있었다. '왓 이즈 러브?'는 사랑을 책으로 배운, 혹은 영화나 드라마로 배운 소녀들의 호기심과 상상을 다룬 댄스곡.

트와이스를 관통하는 밝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왓 이즈 러브?' 전체에 녹여내면서 대중이 트와이스에게 가장 원하는 콘셉트를 완성했다. 봄 날씨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러면서도 중독성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트와이스답고, 그래서 더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곡이기에 단번에 대중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트와이스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퍼포먼스 역시 기대 포인트다. 트와이스는 지나 9일 컴백 쇼케이스에서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트와이스는 그동안 독특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구성의 퍼포먼스로 음악을 듣는 것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신곡 역시 트와이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퍼포먼스까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시그널' 때처럼 음악방송을 통한 무대 공개 이후 더 뜨거운 반응이 예상되는 트와이스다.

8연타 흥행에 성공하면서 다시 한 번 국민 걸그룹의 존재감을 입증한 트와이스. 4월 가요계의 빼곡한 컴백 라인업 속에서 '롱런' 흥행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seon@osen.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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