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이순재X정지훈 '덕구', 15만 돌파…MSG 없는 착한 영화의 힘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4.10 10: 39

영화 '덕구'가 15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덕구'(방수인 감독)는 지난 9일 15만 관객을 돌파하며 의미있는 흥행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덕구'는 15만 4225명을 동원하며 작은 영화의 큰 흥행을 보여주고 있다. '국민 배우' 이순재와 '천재 아역' 정지훈이 주연을 맡은 '덕구'는 실관람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적은 상영관에서도 관객 몰이를 이어나가는 중.

순 제작비 5억 원이라는 저예산 영화인데다 특별한 장르적 장치가 없는 핸디캡에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이순재와 정지훈의 진심을 담은 열연이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으로 관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특히 '덕구'는 "눈물 없이는 못 본다"는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장기 흥행 체제를 굳히고 있다. '국민 배우' 이순재와 '천재 아역' 정지훈이 만들어내는 MSG 없는 착한 영화 '덕구'의 흥행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덕구'는 ​어린 손자와 살고 있는 할배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되면서 세상에 남겨질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야기다./mari@osen.co.kr
[사진]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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