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전혜빈 "남극행 망설임 없었다..서현진 부러워해"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4.10 11: 07

SBS ‘정글의 법칙 in 남극’에 출연하는 전혜빈이 “서현진이 남극에 가는 것을 부러워했다”고 밝혔다.
13일 첫 방송될 300회 특집 ‘정글의 법칙 in 남극’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1년 방송 시작 후 지난 1월 300회를 맞은 ‘정글의 법칙’이 국내 예능 최초로 미지의 땅, 남극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김병만, 김영광과 함께 남극에 다녀온 최정예 멤버 전혜빈은 지난 2012년 ‘정글의 법칙 W’ 첫 출연을 시작으로 마다가스카르와 보르네오, 통가 편에 합류해 대활약을 펼친 명실상부 ‘정글 여신’이다.
본격적인 남극 생존에 앞서 전혜빈은 지난 해, ‘또 오해영’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서현진과 함께 남미 여행을 떠나 극지방을 이미 방문한 바 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 와있는 느낌이 들었다”고 당시의 기억을 밝힌 전혜빈은 “그런 환경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빠른 시간에 또 남극을 가게 될지 몰랐다. 그때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될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며 남극 특집 합류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혜빈은 출연을 결심하게 된 것과 관련해 “제작진에 전화를 받자마자 망설임이 안 생겼다. 한번 남극 주변을 보고 와서 그곳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 인지 알기 때문에 ‘남극을 간다고요? 여권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선 대부분 위험하다. 거길 왜 가며 걱정하시는 분이 많았다. 그런데 서현진은 ‘부럽다’며 ‘나도 같이 갈까?’라고 말하더라”며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서현진 씨를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전혜빈은 “사실 상당히 긴장되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한다. ‘내가 언제 그런 경험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도전하겠다”라며 남극으로 떠나는 각오를 밝혔다는 후문. 원정대 '홍일점'인 전혜빈이 혹한의 땅 남극에서 김병만, 김영광과 어떤 케미를 선보이며 생존해 나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대한민국 예능 최초 남극 촬영 기록을 세운 300회 특집 '정글의 법칙 in 남극'은 국내 최초 4K UHD HDR (Ultra-HD High Dynamic Range, 초고화질 영상 기술)로 제작, 방영돼 남극의 경이로운 대자연을 실제에 가장 가깝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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