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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프리뷰] 임찬규-박종훈, 시리즈 첫 판 책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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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10일 잠실구장 SK-LG의 시즌 첫 만남. 선발은 팀내 4선발인 임찬규(LG)와 박종훈(SK)의 맞대결이다. 상대 팀에게 좋은 기억들이 있다.

임찬규는 SK 상대로 통산 2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SK전에 4차례 선발로 나서 1승3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5월까지는 2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0.67(13이닝 1실점)으로 기막하게 잘 던졌다. 풀타임 선발 첫 시즌으로 체력 관리 등으로 7월 이후에는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SK 상대로도 7월 이후 2경기에서 실점이 많았다.

박종훈은 LG 상대로 통산 3승3패 평균자책점 5.57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LG전 2경기에 선발로 나서 1승무패 평균자책점 1.50으로 좋았다. 릴리스 포인트가 거의 땅에 붙을 정도로 낮지만, 좌타자 상대로도 무난하게 던진다.

올 시즌 두 선수는 비슷한 성적으로 출발 중이다. 임찬규는 2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25다.박종훈도 2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7.36이다.

SK는 팀 홈런 1위(28개)다. 로맥, 김동엽, 최정, 한동민 등 상하위 타순에서 누구든지 터진다. 잠실구장이 넓다고 해도 제대로 맞으면 홈런은 나오기 마련. 임찬규는 최대한 실투를 줄이고 낮게낮게 던져야 한다.

LG 타선은 김현수, 박용택, 가르시아의 2~4번 타선이 핵심이다. 박종훈은 톱타자 안익훈까지 좌타 상위타선을 효과적으로 막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4할 타율에 해결사 임무를 잘 수행하는 가르시아 앞에 주자를 모으면 안 된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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