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 레드 스페셜 에디션 공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4.10 14: 02

애플이 한국시간 9일,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 제품 라인업에 추가 될 '레드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름 그대로 눈부신 레드로 몸체를 치장한 아이폰8 시리즈다. 스페셜 에디션의 레드 컬러는 매끈한 블랙 컬러 앞면과 조화를 이뤄 어지러울 정도로 매혹적이다.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 레드 스페셜 에디션은 64GB 및 256GB 모델로 출시되며, 사양에 따라 99만 원부터 판매 된다. 이렇게 되면 아이폰8의 컬러 라인업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및 골드와 함께 4가지로 구성 된다. 
스페셜 에디션 두 모델은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뉴질랜드, 싱가포르, 영국 및 미국에서는 10일부터 주문 가능하고 13일부터 배송 및 매장 판매가 시작된다. 브라질, 덴마크, 아일랜드,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한국,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 태국, 아랍에미리트 연합 및 기타 국가 및 지역에서는 4월 말부터 출시 된다. 칠레, 콜롬비아, 인도, 이스라엘, 터키 및 기타 국가 및 지역에서는 5월에 판매된다.

애플은 스페셜 에디션 출시에 맞춰 '레드 아이폰 X 가죽 폴리오 케이스'도 선보인다. 이 폴리오 케이스는 고급스러운 외양과 느낌을 위해 특수 무두 처리 된 유럽산 가죽으로 제작 됐다. 가격은 12만 9,000원이다. 
레드 제품 판매액의 일부는 글로벌 펀드 HIV/AIDS 기금으로 바로 전달 돼 검사, 상담, 치료 및 예방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 된다. 특히 임산부의 바이러스가 태아에게 전이되지 못하도록 근절하는 데 중점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애플은 2006년 이후 HIV/AIDS 기금 마련 글로벌 펀드에 1억 6,0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해 왔다.
애플의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그레그 조스위악은 “이번 스페셜 에디션 레드 아이폰은 눈부신 레드 및 블랙 색상의 조화가 특징이며, 고객들에게 HIV 및 AIDS의 확산 방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이폰과 아이폰8 플러스는 견고한 글래스와 알루미늄을 채택한 디자인, 레티나 HD 디스플레이, A11 바이오닉 칩을 갖춘 애플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100c@osen.co.kr
[사진] 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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