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KLPGA 최초 항공사 주최 대회 만든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4.10 15: 22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10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본관에서 금호아시아나 그룹과 ‘아시아나항공 오픈’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KLPGA와 CLPGA(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나항공 오픈’은 글로벌 투어로 나아가기 위해 해외에서 개최는 대회로 치러진다. 
조인식에 참석한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항공사 최초로 KLPGA 투어의 ‘아시아나항공 여자오픈’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 & 골프리조트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히며 “본 대회를 통해 한국과 중국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위상을 높이고, 양국의 여자프로골프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이 항공사 최초로 KLPGA와 함께하기로 결정해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항공사 최초’라는 타이틀이 걸린 만큼 멋진 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KLPGA 역사상 최초로 항공사가 주최하는 ‘아시아나항공 오픈’은 7월 6일부터 사흘간 중국 웨이하이에 위치한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 & 골프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며, 총상금 7억 원, 우승 상금 1억 4000만 원의 규모로 펼쳐진다.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과 함께 아시아나항공 최상위 클래스 왕복 항공권 2매가 주어지며, 이와 별도로 1년간 아시아나항공의 홍보대사로 위촉 돼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0c@osen.co.kr
[사진] 조인식을 갖고 있는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왼쪽)과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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