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합류 UCL 4강, 4대리그 모두 포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4.12 07: 39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팀이 모두 결정됐다. 빅리그를 대표하는 팀들이 고르게 포함됐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짜릿한 역전으로 진출이 결정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독일), 리버풀(잉글랜드), AS로마(이탈리아) 등 빅4 대결로 압축됐다.
AS로마는 바르셀로나(스페인)에 기적같은 대역전극을 펼치며 34년 만에 4강 무대를 밟게 됐으며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팀인 맨체스터 시티에 1·2차전 완승을 거두고 10년 만에 4강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세비야(스페인)와 격돌한 바이에른 뮌헨 역시 4강에 합류했다.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4강행은 2015-2016시즌 이후 2년 만으로, 최근 여덟 시즌에서는 7번째 진출이다.
한 리그에서 2개 이상의 클럽이 4강에 오르지 않는 것도 2010년 이후 8년만의 일이다. 지난 7시즌 동안은 꾸준히 한 리그에서 2개 이상의 클럽들이 준결승에 이름을 올려왔다.
UCL 준결승은 오는 13일 대진 추첨을 통해 상대를 정하게 된다. 4강 일정은 오는 24~25일과 5월 1~2일 홈앤드 어웨이로 1~2차전을 펼친다.
한편 UCL 결승전은 다음달 26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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