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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한 방' 김선형, "승리 염원이 모여 첫 승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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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학생체, 이종서 기자] "이번에 지면 어렵다는 것을 모두가 생각하고 있었다."

SK는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KBL 챔피언결정전' 원주DB와의 3차전 맞대결에서 101-99로 승리했다.

이날 김선형은 15득점 3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99-99로 맞선 연장 1쿼터 종료 3초전 그림같은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면서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를 마친 뒤 김선형은 "오늘 지면 분위기 넘어간다고 생각했다. 팬도 알 정도로 오늘 지면 힘든 상황이었다. 그래서 20점까지 점수가 벌어졌지만, 끝까지 하자는 마음이 컸다"라며 "그게 조금씩 점수를 줄였고, 염원이 모여서 승리를 만들었다. 1승이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4쿼터부터 본격적으로 폭발한 비결에 대해서는 "감독님께서 2~3쿼터보다 1,4쿼터에 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이야기 해주셨다. 4쿼터에 좋아하는 속공이 나오면서 감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60득점을 합작한 메이슨과 화이트 외국인 듀오는 "팀 승리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학생체=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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