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대한 새로운 해석" 건축가 유현준 교수, 기아차 ‘더 K9’ 1호차 주인공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4.13 08: 56

자동차와 건축물의 공통점으로 '풍경을 담는 프레임'이라는 새로운 해석을 내놓은 유현준 홍익대 교수가 기아차 ‘더 K9' 1호차의 주인공이 됐다.
기아자동차(주)는 12일 기아차 브랜드 체험관 '비트 360(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권혁호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등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호차 주인공인 유현준 교수(50)에게 더 K9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기아자동차는 “유현준 교수는 우리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이자 젊은 사람들이 본받고 싶어하는 롤 모델로 더 K9의 목표 수요층인 점잖으면서도 유능한 중장년층을 대표할 뿐 아니라, 자동차를 ‘바깥 풍경과 만나는 프레임’으로 보는 시각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감성 럭셔리 세단을 추구하는 더 K9의 이미지와 부합해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 K9 1호차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유 씨는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 출연을 통해 널리 이름을 알린 건축가로, 더K9에 대해 “아름답게 절제된 디자인으로 세상 모든 장소를 특별하게 담아내는 자동차이며,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영감을 선사하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극찬한 바 있다.
유 씨는 이날 1호차 전달식에서 “자동차는 안에서 밖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한데 내가 속한 공간이 안락하지 않다면 바깥을 내다볼 수 없다”며 “좋은 인테리어는 안락함을 통해 사색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영감을 줄 수 있어야 하는데, 더 K9의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 설계로 이러한 철학이 반영되어있음을 느꼈고 운전자와 대화하며 운전자로 하여금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자동차라는 확신이 들어 망설임 없이 차량을 구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공식 출시된 더 K9은 2012년 출시된 1세대 K9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것으로, 제품개발 초기부터 완성까지 고급감, 안전성, 편의성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완성된 플래그십 세단이다.
하편, 기아차는 지난 4일 서울 강남에 차량 전시부터 시승, 브랜드 체험에 이르기까지 ‘더 K9’에 관한 모든 것을 갖춘 고품격의 독립형 전용 전시관 ‘살롱 드 K9(Salon de K9)’을 개관했다. ‘살롱 드 K9’은 프라이빗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 된다. 
더 K9은 열흘 간 2,000대의 사전계약대수를 기록했고 1호차를 시작으로 순차적 출고를 개시할 예정이다. /100c@osen.co.kr
[사진] ‘더 K9’ 1호차 주인공인 유현준 교수가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등 기아차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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