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영웅' 최민정-김민석, 15일 탄천서 성남-부천전 시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4.13 09: 25

2018년 2월을 뜨겁게 달궜던 ‘평창동계올림픽 영웅’ 최민정과 김민석이 성남FC 시축 및 팬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만점 활약으로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던 최민정-김민석은 오는 15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EB 하나은행 K리그 2 2018 성남과 부천의 경기에 방문한다. 
최민정-김민석은 오후 1시부터 1시 45분까지 경기장 서문 블랙테이너에서 팬 사인회를 가지며 경기 시작 전 시축을 통해 성남의 선전을 응원한다. 시축에서는 최민정이 키커로, 김민석이 골키퍼로 참여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둘은 평창동계올림픽서 활약한 한국 빙상의 미래다. 최민정은 여자 쇼트트랙 1500m 개인전과 3000m 계주 2관왕을, 김민석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은메달과 1500m 동메달을 획득하며 평창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최민정은 “성남 시민들의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시축 및 팬 사인회를 통해 시민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생겨 기쁘고 설렌다”며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무패 행진을 달리며 승격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성남은 부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 사냥에 나선다./dolyng@osen.co.kr
[사진] 성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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