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인천전도 제주의 저력 보여주겠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4.13 11: 11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홈 첫 승 사냥에 도전한다. 
 
제주는 14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천과 격돌한다. 제주는 2승 2무 2패 승점 8로 리그 6위에 올라있다.  

 
제주는 6라운드 전남 원정서 3-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5라운드까지 단 한 골에 그쳤던 제주는 이날 찌아구-이창민-김현욱의 연속골로 골 갈증을 완벽하게 해소했다. 
 
리그 최소 실점(3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제주는 화력까지 폭발하면서 완벽한 공수의 조화를 이루게 됐다. 특히 부상에서 회복한 찌아구와 U-23 선수인 김현욱이 데뷔골을 터트리면서 새로운 공격 옵션까지 확보했다. 
 
제주의 다음 타깃은 인천이다. 제주는 최근 인천전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질주하고 있다. 제주는 심리적 우위와 함께 공수 조화를 이뤄 올 시즌 홈 첫 승리를 거둔다는 각오다. 
 
조성환 감독은 "전남전 승리는 그동안 제주 팬들이 기다렸던 내용과 결과였다. 인천전에서도 제주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
[사진] 제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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