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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프리뷰] 신재영, 8연승 곰 질주를 막아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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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14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두산-넥센전. 이날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지만, 고척돔은 비와는 전혀 딴 세상이다.

넥센 선발은 신재영이다. 두산 선발은 장원준. 신재영이 선두를 달리는 두산 타선을 어느 정도로 막아내느냐가 관건 포인트다.

신재영은 올 시즌 초반 불안한 피칭이다.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9.22를 기록 중이다. LG와 KT 상대로 난타 당했고, 지난 8일 KIA 상대로 6이닝 2실점 QS에 성공하며 약간 살아났다. 지난 4일 한 차례 물집 부상이 있었으나 KIA전에서 잘 던졌다.

최근 달아오른 두산 강타선을 상대해야 한다. 두산은 최근 8연승 상승가도, 8연승 기간에 총 56점을 뽑아 경기당 7점의 높은 득점 생산력을 보이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는 경기당 9.4점으로 더 높다.

사이드암 투수인 신재영은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높은 편이다. 지난해 좌타자 상대로는 3할1푼으로 높았다. 우타자는 2할6푼. 올해는 초반 부진하면서,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고 안타를 많이 맞았다. 좌타자 3할6푼4리, 우타자 3할6푼이다. 두산의 거포 김재환, 오재일의 홈런포를 막아야 한다.

게다가 신재영은 두산에 약한 편이다. 지난해 3경기 1승을 거뒀지만 평균자책점 5.87로 높은 편이었다. 신인왕을 차지한 2016년에도 두산 상대로는 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7.36으로 압도적이진 못했다.

넥센은 서건창에 이어 박병호까지 종아리 근육 미세 파열로 쓰러졌다. '넥벤져스'였던 공격력은 최근 6경기에서 12득점, 경기당 2점으로 뚝 떨어졌다. 신재영이 최소한의 실점으로 막아야 한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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