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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하인케스, "호날두는 메시&마라도나랑 다른 타입 최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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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유럽 축구를 호령하는 두 명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과 바이에른 뮌헨이 만났다.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상대 에이스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하인케스 감독은 지난 1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레알과 맞대결에 대한 소감에 대해서 밝혔다.

레알과 뮌헨 두 명문 클럽 맞대결의 키플레이어는 누가 뭐라고 해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그는 이번 시즌 8강전까지 15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기세를 뽐내고 있다. 지난 유벤투스와 8강 2차전 후반 추가 시간 결정적인 패스로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스스로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만약 호날두가 뮌헨과 4강전에서 두 골을 추가한다면 역대 UCL 시즌 최다골 기록은 17골(호날두, 2013-2014 시즌)을 넘어서게 된다. 하인케스 감독은 "축구에는 항상 뛰어난 선수가 있다. 호날두는 그들 중 하나이다. 메시와 함께 그는 세계 최고다"고 평가했다.

이어 "호날두는 마라도나도 메시도 아니다. 그는 다른 타입의 선수지만, 월드 클래스다. 그는 최고 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매일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뮌헨 역시 UCL에서 호날두를 상대로 고전하고 있다. 호날두는 뮌헨을 상대로 통산 6경기를 가져 9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는 무려 7골을 몰아 넣기도 했다.

하인케스 감독은 "호날두같은 선수의 퍼포먼스는 이런 경기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 우리와 경기에서 호날두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않기를 원한다"고 경계했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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