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닐로 제쳤다”..‘고등래퍼2’ 김하온X배연서X이병재 음원차트 점령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4.14 15: 30

‘고등래퍼2’ 김하온, 배연서, 이병재가 레전드 무대를 꾸미며 크게 주목받고 있는 것은 물론 무대에서 선보였던 곡들이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지난 13일 Mnet ‘고등래퍼2’ 파이널에서 김하온이 이병재, 조원우, 배연서, 윤진영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김하온, 배연서, 이병재가 각각 무대를 선보였는데 방송 후 이 곡들이 리스너들을 사로잡으며 음원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다.
14일 오후 3시 기준 국내 최대음원사이트 멜론에서 김하온의 ‘붕붕’이 2위를, 이병재의 ‘전혀’가 4위, 배연서의 ‘이로한’이 5위를 기록했다. 또한 김하온, 이병재가 팀대항전에서 부른 ‘바코드’가 6위를 차지, 10위권 내에 ‘고등래퍼2’ 음원이 4개다.

특히 김하온은 지니뮤직에서 137시간 동안 1위를 유지했던 닐로를 제치고 1위를 해 눈길을 끈다. 닐로는 갑작스러운 음원순위 상승으로 사재기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김하온이 닐로를 꺾고 정상에 오른 것.
김하온은 파이널 무대에서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자신의 철학을 담은 가사와 파란 하늘을 비행하는 듯 막힘없는 랩 스킬을 선보인 것이 보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음원차트 1위로 이어진 듯하다.
김하온 외에도 이병재의 ‘전혀’가 4위, 배연서의 ‘이로한’이 6위, 김하온과 이병재가 부른 ‘바코드’가 7위를 기록했다.
엠넷뮤직에서는 김하온의 ‘붕붕’이 1위, 이병재의 ‘전혀’가 2위, 배연서의 ‘이로한’이 5위, 김하온과 이병재의 ‘바코드’가 9위를 나타냈다. 네이버뮤직에서는 김하온의 ‘붕붕’이 2위까지 상승했다.
소리바다에서도 ‘고등래퍼2’ 음원이 10위권 내에서 4곡이 순위에 올랐다. 김하온의 ‘붕붕’이 2위, 이병재의 ‘전혀’가 4위, 배연서의 ‘이로한’이 5위, 김하온과 이병재의 ‘바코드’가 9위다.
올레뮤직도 마찬가지. ‘붕붕’, ‘전혀’, ‘이로한’, ‘바코드’가 각각 1위, 4위, 6위, 7위를 기록했다. 벅스뮤직에서는 김하온, 이병재, 배연서의 노래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해당 음원사이트에서는 ‘고등래퍼2’ 음원이 10위권 내에 무려 6곡이 순위에 올랐다.
김하온이 닐로를 꺾고 1위를 차지한 데다 ‘고등래퍼2’ TOP3의 음원이 리스너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음원차트 순위가 상승, 올킬 가능성을 높였다. /kangsj@osen.co.kr
[사진] Mnet ‘고등래퍼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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