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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판 잠실 4Q, 이번에도 SK가 웃었다

[OSEN=잠실실내체, 이종서 기자] 경기 막바지의 살얼음판 상황. 이번에도 승자는 SK였다.

SK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KBL 챔피언결정전' 원주 DB와의 4차전 맞대결에서 86-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챔피언결정전 전적 2승 2패를 기록했다.

원주에서 열린 1,2차전을 DB가 잡은 가운데, SK는 홈인 잠실에서 3차전 승리를 잡았다. 전반전 54-34로 20점차까지 벌어졌지만, 후반전 메이스가 12득점, 화이트와 최준용이 각각 8득점, 6득점으로 활약하면서 67-78로 한 자릿수 점수 차로 추격에 성공했다. 그리고 4쿼터 김선형이 펄펄 날기 시작했고, 어느덧 동점을 만들었다. 균형을 이룬 가운데 양 팀은 총력전으로 승리를 잡으려 했지만, 결국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1쿼터 종료 3초전을 앞두고 김선형이 위닝샷을 꽂아넣었고, 결국 SK가 승리를 잡았다. SK에게는 분위기를 탈 수 있는 천금 같은 승리. DB에게는 상승세를 잇지 못한 뼈아픈 패배였다.

4쿼터 반대의 양상으로 경기가 전개됐다. 전반전 52-39로 앞서나가며 SK가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3쿼터부터 DB의 공격이 거세지기 시작했다. 버튼과 벤슨이 골고루 득점포를 터트리면서 빠르게 점수를 좁혀나갔고, 결국 4쿼터를 앞두고 66-70으로 점수를 좁혔다.

4쿼터 양 팀 모두 슛감이 뚝 떨어진 가운데, DB는 윤호영의 3점포와 밴슨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다시 엎치락 뒤치락하는 승부를 펼쳤고, 3차전 4쿼터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한 점 차의 살얼음판 승부. 이번에도 SK가 웃었다. 화이트가 74-73 상황에서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했고, 80-76 상황에서 종료 30초 전 침착하게 자유투 두 개까지 성공시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여기에 막바지 얻어낸 자유투로 꾸준히 점수를 벌렸고, 결국 이날 경기를 잡았다. 

SK는 2승 2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원주로 복수전을 펼칠 수 있게 됐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학생체=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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