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연승 끊긴 두산, 후랭코프가 기세 살린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4.15 10: 54

8연승이 끊긴 두산 베어스. 하지만 세스 후랭코프(30)가 기세를 다시 살리기 위해 나선다.
후랭코프는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후랭코프는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1.59(17이닝 3자책점)의 기록으로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강력한 구위와 안정된 제구로 KBO리그 첫 시즌에 연착륙하고 있다. 이닝 당 출루 허용이 0.88에 그칠만큼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자랑하고 있다.

두산은 전날(14일) 고척 넥센전에 6-7로 패하며 8연승이 끊겼다. 하지만 타선이 여전히 살아있고 후랭코프라는 에이스가 등판하는 만큼 연승 후유증 없이 기세를 살리기 위해 경기에 임한다.
한편, 넥센은 한현희가 선발 등판한다. 한현희는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3.4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일 울산 롯데전 5⅔이닝 3실점의 역투를 펼쳤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최근 구위와 공격적인 투구 패턴 모두 돋보인다. 한현희가 약 열흘 만에 연승 도전에 나서는 팀의 상승세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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