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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인터뷰] ‘AZ전 11연패’ 로버츠 “당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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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로스앤젤레스(미국), 서정환 기자] LA 다저스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LA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8시즌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즌 5차전에서 1-9로 패했다. 다저스(4승 9패)는 지구 라이벌 애리조나(11승 3패)에게 정규시즌 11연패를 당했다. 다저스 역사상 한 팀에게 11연패를 당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로버츠는 “2회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좋지 않은 출루를 허용했다. 5회에 폴락에게 홈런을 맞았다. 애리조나에 좋은 타자들이 많다. 반면 우리는 득점기회서 제대로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고 총평했다.

애리조나전 11연패는 다저스가 한 팀에게 당한 최장연패다. 로버츠는 “분명 당황스럽다. 투구와 타격, 주루 모두 더 잘할 수 있었다. 야구를 더 잘할 수 있었다. 박스스코어만 봐도 우리 팀이 얼마나 못했는지 알 수 있다. 기회가 있었지면 득점을 하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준우승한 2017년에 비해 출발이 너무 좋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로버츠는 “집중력을 잃지 않아야 한다. 작년과 같은 선수들이다.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준비가 부족해서는 아니다. 선수들의 정신자세에도 문제가 없다. 다만 공격이 부진하다. 누구에게나 중요한 게임이 있다. 우리 선수들은 좋다. 다음에 더 잘 준비할 것”이라며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로스앤젤레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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