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조현아, 컴백 앞두고 직접 심경..대중 마음 돌릴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4.15 16: 50

가수 조현아가 컴백을 앞두고 후배 가수 채진과 휩싸인 사생활 영상 유출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오는 18일 컴백 전에 직접 이에 대한 언급을 하며 해당 논란에 정면돌파한 것이다.
조현아는 15일 진행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처음에는 저한테 너무 많이 관심이 쏟아져서 슬프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그런 마음이 있었는데 하루만에 극복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괜찮습니다"라며 "우려하셨던 '바지가 아니다' '민망한 게임을 했다' 등은 사실이 아니다. 절대 걱정하지않으셔도 된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좀 더 성숙한 음악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앞으로 앨범이 나오지 않나. 여러분들한테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음악으로서 힐링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제 목표다"고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저는 여러분들을 위해 열심히 음악작업하고 준비해서 찾아뵙도록 하겠다. 18일날 앨범나오니까 많이 봐달라. 촬영이 있어서 방송국쪽에 와있다. 녹화를 하고갈 예정"이라며 "여러분들이 우려해주시고 응원의 메시지도 보내주셔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밝은 미소로 손을 흔들었다.
이로써 지난 7일 밤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 멘토와 출연자로 만난 조현아와 채진의 사적인 자리가 담긴 술자리 영상이 유출된 후 양측의 공식입장, 채진의 자필 사과문에 이어 조현아의 직접 심경 고백으로 상황은 마무리된 모양새다. 감성 음악으로 사랑받은 조현아에게 이번 논란이 영향을 미칠지는 두고볼 일이다.
한편 조현아는 혼성그룹 어반자카파의 메인보컬로 지난 2009년 ‘커피를 마시고’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혼자’, ‘봄을 그리다’, ‘코 끝에 겨울’, 목요일 밤’ 등 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비, 수지, 에릭남 등 인기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실력파로 인정받았던 바다. /nyc@osen.co.kr
[사진]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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