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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레터] 정찬우 없는 '컬투', 김태균 어깨가 무거운 이유

[OSEN=김수형 기자] 정찬우의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으로 김태균에게 쏠리는 어깨의 무게가 무거워졌다. 

15일인 오늘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컬투 정찬우가 갑작스럽게 활동 중단을 발표해 청취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유는 바로 건강상태 문제였던 것. 그는 라디오를 통해  “건강이 좋지 않다. 여러분에 즐거움을 드릴 수 없어 일단 쉬어야 할 것 같다. 방송을 쉬려고 한다”며 조심스럽게 입장을 발표했다. 

갑작스러운 그의 활동 잠정 중단 소식에 소속사 측에서도 입을 열었다. 정찬우의 소속사 측에서는 “정찬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하면서, 그동안 그가 당뇨와 이명 증상을 오랫동안 앓았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조울 증상이 심해졌고 공황장애 진단까지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당분간 모든 활동을 멈추고 휴식기간을 가질 것이란 것.  

그동안 라디오와 TV를 오가며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을 책임졌던 그였기에, 전혀 눈치챌 수 없었던 이번 소식은 지켜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현재 그의 SNS는 차단한 상태지만, 그가 진행하고 있는 SBS '컬투쇼' 공식 SNS에는 그를 응원하는 팬들의 글들이 쏟아졌다. 

발표 전 올려진 그의 사진을 본 일부 팬들은 "사실인가요, 얼굴이 슬퍼보여요, 컬투쇼 보라보며 힘이 없으셔서 무슨 일이 있으신가 걱정했는데 건강 잘 챙기셔서 꼭 다시 오시길 기다려봐요", "찬우형님 건강잘챙기시고 다시복귀하는그날까지 기다리고있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찬우 오라버니 꼭 회복하셔서 건강하게 다시 만나길 기다릴께요. 힘내세요"등 다양한 응원의 목소리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휴식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그에게 많은 응원이 봇물치고 있는 상황.

현재 그가 출연했던 모든 프로그램들은 후임 MC를 따로 고려하지 않은 채 정찬우의 빈자리를 비워두기로 했다.  ‘안녕하세요’는 15일(오늘) 녹화를 마지막으로 정찬우가 빠지게 되며,  ‘컬투쇼’는 스페셜 MC를 고려하고 있긴 하지만 ‘영재발굴단’은 후임MC 없이 김태균 단독 진행을 할 예정이라 알려졌다.

하지만 문제는 정찬우가 없는 '컬투'라는 것. 한 세트처럼 함께였던 김태균과 정찬우였기에, 사실 팬들에게 두 사람이 함께 할 수 없는 컬투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다.

'안녕하세요'의 경우 다행히 김태균 외 신동엽, 이영자 등 공동MC들이 뒷받침해주고 있으며, '영재발굴단' 역시 패널MC들이 함께 있어 진행에 문제가 없지만,  '컬투쇼'의 경우는 확연히 다르다.  TV가 아닌 라디오기에, 두 DJ가 사연에 대한 코맨트를 주고 받던 유쾌한 재미가 줄어들 수 밖에 없기 때문.  

다행히 '컬투쇼' 측에서는 스페셜 MC도 고려 중이라 알렸지만, 컬투쇼의 메인인 유쾌한 '꽁트'는 완전체인 컬투였기에 가능했다. 만약 다른 누군가가 새로 온다면, 과연 이 부분을 대체해 잘 살릴 수 있을지,  '컬투쇼'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쏠릴 수 밖에 없다.

이 모든 걸 안고 극복해야하는 사람은 바로 김태균이다. 김태균 홀로 컬투라는 색깔을 지킬 수 있을지 염려되는 부분이며, 이로 인해 김태균의 어깨도 무거울 수 밖에 없다. 정찬우 없는 컬투가 어색하지 않도록 그의 몫이 단단해져야할 때다.  

한편, 컬투 대표 프로그램인 ‘두시 탈출 컬투쇼’는 2006년부터 12년 동안 쉼 없이 달렸고, KBS 2TV ‘안녕하세요’는 2010년부터 8년간 월요일을 지켰다. SBS ‘영재발굴단’도 2015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방송되고 있다.

/ssu0818@osen.co.kr

[사진]'컬투쇼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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