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종합] 정찬우 활동 중단..‘안녕’ 3MC·‘컬투쇼’ 김태균 단독 체제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4.15 20: 02

방송인 정찬우가 공황장애를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그가 출연한 모든 프로그램이 정찬우의 자리를 비워둔 채 후임 MC 없이 진행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15일 정찬우는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를 통해 “건강이 좋지 않다”며 당분간 활동 잠정 중단을 할 것을 발표했다.
현재 정찬우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컬투쇼’와 SBS ‘영재발굴단’, KBS 2TV ‘안녕하세요’ 등이다. SBS 측은 정찬우에 대해 “후임 없이 ‘컬투쇼’ 및 ‘영재발굴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두 프로그램 모두 컬투의 다른 멤버인 김태균 혼자 진행한다.

SBS 한 관계자는 OSEN에 “‘컬투쇼’는 오는 16일 월요일부터 김태균이 혼자 진행한다. ‘영재발굴단’은 4월분이 이미 녹화가 완료돼 5월부터는 김태균 혼자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찬우의 자리를 비워두고 그대로 진행한다는 게 SBS의 입장이다.
KBS 2TV ‘안녕하세요’ 측 또한 이날 OSEN에 “오늘 정찬우가 마지막 녹화를 했다. 정찬우가 회복되어 돌아올 때까지 이영자, 김태균, 신동엽 3MC 체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정찬우는 15일 ‘안녕하세요’ 녹화를 끝으로 활동 잠정 중단에 돌입한다. 그는 활발하게 운영하던 SNS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날 ‘컬투쇼’ 방송에서 정찬우는 “여러분에 즐거움을 드릴 수 없어 일단 쉬어야 할 것 같다. 방송을 쉬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찬우의 소속사는 이에 대해 “정찬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찬우는 당뇨와 이명 증상을 오랫동안 앓았다고. 최근에는 조울 증상이 심해졌고 공황장애 진단까지 받아 휴식을 선택했다고 알려졌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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