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효리네민박' 아홉수 자연인 임윤아의 고민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4.15 21: 43

윤아가 자연인으로서의 고민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JTBC '효리네민박2'에서는 8일차를 맞은 민박집의 모습이 담겼다. 윤아는 보검이 없는 주방을 위해 평소보다 일찍 출근했다.
윤아는 아침 메뉴로 김밥을 하자는 상순에 말에 흔쾌히 오케이를 했다. 상순은 "엄마가 김밥집을 하셨는데, 난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윤아는 자신이 가져온 김밥틀을 보여줬다. 윤아의 신문물에 상순은 놀랐고, 윤아는 "이거로는 스팸 김밥을 만들고, 야채 김밥은 직접 말 거다"고 아무진 모습을 보였다. 윤아의 두 종류 김밥에 민박 손님들은 맛있게 먹었다. 상순은 "못하는 게 없다"고 칭찬했다.
윤아는 남자 손님과 함께 설거지를 했다. 손님은 "우리 동갑인 거 아냐"고 했고, 윤아는 "안다. 우리 말 놓을까?"라고 제안했다.
손님은 "우리 아홉수다. 이번해에 특별히 하고 싶은 게 있냐"고 물었다. 이에 윤아는 "임윤아의 삶의 지경을 더 넓히고 싶다"고 말했다. 남자 손님은 "나와 다르네. 난 늦게 취직해서 빨리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이다. 그래야 한 사람으로서의 몫을 하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윤아는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일찍 일을 시작하며 사회 생활을 빨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살면서 겪는 많은 경험들을 놓치게 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9살로서 느끼는 고민들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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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효리네 민박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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