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영업 종료'..민박객에 '소확행' 안긴 '효리네민박'[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4.15 22: 32

비오는 날의 효리네 민박집의 일상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JTBC '효리네민박2'에서는 8일차를 맞은 이효리, 윤아, 이상순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윤아는 평소보다 일찍 출근해 조식을 챙겼다. 햄김밥, 야채김밥으로 솜씨 좋은 알바생의 모습을 선사했다.
손님들이 다 나간 뒤 효리와 상순은 노천탕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내리는 비를 그대로 맞는 효리와 파라솔 아래에 있는 상순은 서로의 공간으로 오라며 티격태격했다. 그 사이 윤아는 낮잠을 즐겼다.

이후 재출근한 윤아는 핑클의 '블루레인'을 흥얼거렸다, 거기에 이효리가 코러스를 넣기 시작했고, 이효리는 고음이 잘 안되자 급기야 옥주현에게 전화를 했다. 이렇게 세 사람은 영상통화를 통해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가창력을 폭발시켰다.
이어 이상순도 이문세의 '소녀'로 콘서트에 합류했다. 이후에도 윤아는 이적, 녹색지대의 노래를 부르며 감성을 폭발시켰다. 이효리는 "쌓인 게 많았나보다"고 윤아의 모습에 웃었다.
그날밤 손님들은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했다. 사온 회와 케이크, 효리가 구운 삼겹살로 먹방 파티를 했다. 효리는 그날 오후에 예비부부 손님을 위해 그린 그림을 선물했다. 두 사람은 "인생선물이다"고 감격했다. 이후 직원들은 다음날을 위해 쉬러갔다. 손님들은 "행복하다" "여행오길 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날 아침 효리는 특전사 팀에게 요가 수업까지 해주며 힐링을 선물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효리네민박2'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