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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만 출전' 이승우 '극찬', "베로나 유일한 위협적 장면"


[OSEN=우충원 기자] "베로나의 유일한 위협적인 장면".

헬라스 베로나의 이승우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 위치한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볼로냐와 2017-2018 세리에A 원정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22분에 호물루와 교체되어 그라운드에 나섰다.

이승우는 2달 전인 2월 5일 AS로마와의 홈경기 이후 2개월만의 첫 공식 출전이었다.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은 이승우의 눈빛은 승부욕으로 가득 차 있었다.

모처럼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이승우는 활발하게 움직였다.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후반 43문에는 아크 정면에서 감각적인 페인트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비록 골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큰 활약을 펼쳤다.

베로나의 지역 언론인 '헬라스 1903'은 이 장면을 '베로나의 유일한 위협적인 장면이었다'고 언급하며, 이승우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6점을 주었다. 후반 추가 실점으로 마무리된 0-2 패배 속에서 대부분의 베로나 선수들이 4.5~5.5점을 받았지만 이승우만이 6점을 받았다.

9경기를 쉬며 2달 만에 경기장에 나선 이승우의 몸놀림은 예사롭지 않았다. 경기력을 걱정하던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듯 눈부신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승우의 활약은 8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표팀 구성을 준비 중인 김학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에게도 희소식이다.

이승우 관계자는 "성적이 좋지 않은 팀 사정 때문에 부담이 크지만 이승우에게는 분명 기회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이승우 본인도 조바심을 내기 보다는 현재 상황에 충실하겠다는 의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 10bird@o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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