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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故타니 측 "오늘 DNA 검사·부검 진행..18일께 빈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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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가수 고(故) 타니(본명 김진수)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부검을 진행한다.

소속사 에이치오엠컴퍼니 관계자는 16일 오후 OSEN에 "고 타니의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오늘 DNA 검사와 부검을 진행한 후, 수요일께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과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 부검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빈소의 정확한 장소는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타니의 고향인 순천 쪽에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타니는 앞서 지난 14일 새벽 2시30분께 승용차를 타고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구조물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올해 22살의 이른 죽음, 갑작스러운 비보에 안타까움이 더해진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특히 타니는 지난 1월 싱글 발표 이후 올 하반기 새 앨범을 발매할 계획 중이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새 앨범에 실릴 음악 작업을 앞두고 가족을 보러 간다했는데 이 같은 비보를 듣게 됐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고 타니는 지난 2016년 12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곡 '불망(不忘)-얼웨이즈 리멤버(Always Remember)'로 데뷔했다. 이어 시대의 아픔을 위로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이 시대의 청춘들, 100만 '취업준비생들'을 위로하는 곡 '내일-A Better Day'를 발표하며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었다.

고 타니의 비보에 네티즌과 음악 팬들의 애도도 이어지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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