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최은희 별세, 네티즌 추모 물결 "편히 잠드소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4.16 21: 06

영화계의 큰별 배우 최은희가 별세했다.
16일 배우 최은희는 향년 92세의 나이로 병원에서 사망했다. 최은희 장남은 한 매체를 통해 "오늘 오후 어머니가 병원에 신장 투석을 받으러 가셨다가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배우 최은희는 연극 '청춘극장'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남편 신상옥 감독의 영화 '로맨스빠빠'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로맨스 그레이' 등에 출연했다.

이후 고인은 '민며느리' '공주님의 짝사랑' '총각선생'을 연출하기도 했다. 신감독과 최은희는 1986년 북한으로 망명했다가 1990년 영구 귀국했다.
이날 최은희의 별세 소식에 네티즌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음 생에서도 좋은 배우로 태어나주세요" "편히 잠드소서" "영화같은 삶 영면하시길" 등의 추모의 말들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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