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우만기' 김명민, 라미란×김환희에 애틋‥김현주 의아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4.17 07: 02

김명민이 라미란과 김환희를 애틋하게 대하는 모습을 본 김현주가 의아해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선혜진(김현주)이 송현철A(김명민)에 전화해 아들 강호(서동현) 문제로 의논할 것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송현철A는 알아서하라며 냉랭하게 끊었다.   
송현철A가 조연화(라미란)을 만나러 카페에 갔다. 송현철A는 조연화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머리는 왜 바꾸셨어요? 너무 귀엽잖아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조연화는 "그때 왜 환자복입고 집에 찾아와서 제 남편이라고 우기고 억울해했다. 패악을 부렸다. 왜 그러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송현철A는 '여보, 나라고 나야'라고 마음 속으로 외쳤다. 하지만 "치료 중이었다"고 답했다. 
왜 큰돈을 줬냐는 조연화의 질문에 송현철A는 "예전에 현철이와 같이 로또에 당첨됐는데 내가 돈을 들고 도망갔다. 죄송하다"고 거짓말을 했다. 연화는 "나와 남편 둘만의 이야기를 잘 아냐. 우리 남편 그런 얘기 잘 하고 다니는 성격이 아닌데"라며 미심쩍어했다. 
송현철A는 "남편 보고 싶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조연화는 "말이라고요. 저희 부부 금술이 워낙 좋아서"라고 답했다. 연신 고맙다는 조연화에게 송현철A는 "지켜드릴겁니다. 아버지도, 지수도, 지수 어머니도"라고 마음을 털어놨다.   
강호와 지수가 학교폭력에 휘말렸다. 송현철A의 아들 강호가 송현철B(고창석)의 딸 송지수(김환희)에게 맞았다고 신고한 것. 송강호가 지수 사물함에 못생겼다고 낙서를 했고 지수가 주먹을 휘둘렀다.  
학교로부터 전화를 받은 송현철A은 애 엄마한테 연락하며 전화를 끊으려고 했다. 하지만 가해 학생이 송지수라는 말을 듣고 학교로 달려갔다.
학교에서 송현철A는 지수와 지수의 엄마 연화, 강호까지 다 만나게 됐다. 하지만 송현철A는 강호가 아닌 지수 편을 들며 "지수는 못생겼다는 말 싫어한다"고 말했다. 지수는 송현철A에 "아저씨 감사합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송현철A는 "밥 절대 굶으면 안돼"라며 지수를 안아주며 눈물을 흘렸다.
집으로 돌아온 연화는 "뭐지 대체? 알다가도 모르겠다. 지수가 난시인건 어떻게 알고"라고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다. 
아토(카이)는 선혜진과 금성무(죠셉리)를 사랑에 빠지게 할 계획을 세웠다. 혜진이 늦게까지 일하고 퇴근하는 길에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때 금성무가 우산을 들고 나타나 나타나 "집에 태워줄게요"라고 말했다.  /rookeroo@osen.co.kr
[사진]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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