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코리아, '살롱 드 K9'에 ‘렉시콘 사운드룸’ 설치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4.17 06: 28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HARMAN International Korea, 대표 제임스 박)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기아자동차 THE K9 플레그십 스페이스 '살롱 드 K9(Salon de K9)'에 사운드 체험공간 ‘렉시콘 사운드 룸’을 마련했다. '살롱 드 K9'을 방문한 이들이 렉시콘 음향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하만코리아 측은 향후 음악 칼럼니스트가 진행하는 ‘살롱 드 K9 고객들을 위한 렉시콘 클래식 청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살롱 드 K9을 방문한 이들은 하만의 음향 철학인 ‘원음 그대로의 음향 재현’을 그대로 이어받은 렉시콘 브랜드를 통해 'THE K9'에서 무결점의 사운드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생생하게 경험해 볼 수 있다. 지난 4일 오픈한 살롱 드 K9 에는 렉시콘 사운드 룸 뿐 아니라 THE K9의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들이 전시 돼 있다. 

6년만에 풀 체인지 되어 2018년 4월에 새롭게 선보인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십 모델 THE K9에는 차 안에서 콘서트홀의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렉시콘 프리미엄 카 오디오 기술의 정점인 퀀텀로직 서라운드 기술을 비롯해, 압축 과정에서 손실된 음원을 복구 시켜주는 Clari-Fi 기술,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내 맘대로 소리를 가공할 수 있는 액티브 사운드 모드 등 혁신적인 카 오디오 기술이 대거 적용 됐다.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십 모델 THE K9에는 최상의 음향을 제공하기 위해 16곳에 17개의 스피커와 최대 출력 900W의 12채널용 Class D 앰프가 실렸다. 정밀한 음향 재생을 추구하는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은 고음을 담당하는 트위터와 중/저음을 담당하는 미드 레인지의 긴밀한 거리를 유지하여 최상의 음향을 차량 내 모든 위치에 전달할 수 있도록 고안 됐다. 
각 스피커의 배치 및 정밀한 사운드 튜닝을 통해 최적화된 음향 시스템을 K9의 자체 디자인에도 자연스럽게 통합될 수 있도록 설계 돼 있으며, 기존 K9에 장착된 외장 앰프 대비 높은 최대 출력으로 최상의 사운드를 지원한다. 차량 뒤 좌석에 장착된 리어 서라운드 스피커는 어쿠스틱 렌즈를 적용하여 균등한 서라운드 음향을 보다 넓은 영역에 전달해 준다.
퀀텀로직 서라운드는 각 악기 별 위치를 하나하나 구분해 콘서트 홀에 와 있는 듯한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하는 하만의 독자 기술이다. 왼쪽과 오른쪽에서 들려오는 소리만 구분하는 일반 스테레오 기술과 달리 음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소리를 최소 단위로 분석하고 재해석한 후 서라운드 음향으로 구성해 준다.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제임스 박 대표는 “기아자동차의 THE K9에 장착되는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살롱 드 K9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렉시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친숙한 브랜드가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00c@osen.co.kr
[사진] 살롱 드 K9 렉시콘 사운드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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