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안소미→박은지"..'4월의 품절남녀'된 ★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4.17 12: 30

화창한 날씨만큼 기쁜 소식이 가득한 4월이다. 방송인 박은지, 한석준, 개그우먼 안소미,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정아, 배우 유하준 등이 결혼 소식을 전했기 때문. 
먼저 박은지는 17일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은 "박은지가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두 살 연상의 재미교포 회사원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고, "박은지와 예비신랑은 지난 1년 동안 교제해왔다.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쌓은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으며 박은지는 예비신랑의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에 반해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5년 MBC 기상캐스터로 데뷔한 뒤 2013년 프리랜서로 전향, 배우와 방송인을 오가며 활동을 펼쳤던 박은지. 끝으로 소속사 관계자는 OSEN의 질문에 "혼전임신은 아니다"고 답한 뒤 "결혼 후에도 방송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여 결혼 후 박은지가 펼칠 인생 2막을 기대케 했다.

박은지에 앞서 결혼식을 올린 안소미도 빼놓을 수 없는 '4월의 신부'다. 안소미 또한 지난 14일 서울 뉴 힐탑 호텔에서 동갑내기 회사원과 1년 4개월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 것. 해당 결혼식에서 KBS 개그맨 동기 류근지가 사회를 맡고 케이윌이 축가를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안소미는 현재 출연 중인 KBS2 '개그콘서트'에 집중하기 위해 신혼여행을 미룬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농구선수 정창영과 오는 28일 서울 뉴 힐탑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정아도 있다. 두 사람은 앞서 예비 신랑과 신부의 친구들과 함께한 웨딩 촬영 화보를 공개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5세 차이 연상연하 커플인 정창영과 정아는 1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으며, 결혼식을 올린 후 5박 7일 하와이로 신혼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두 사람의 신혼집은 서울 신당동에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4월의 품절남' 등극한 이들도 있다. 유하준은 지난 7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일반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은 사실을 깜짝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 또한 예비신부가 비연예인인 만큼 가족, 친지, 지인 등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40세인 유하준은 6개월 열애 끝에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으며, 결혼식에 앞서 자신의 SNS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해 축하를 받았다.
끝으로 한석준도 연하의 사진작가와 1년간의 교제 끝에 지난 6일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그는 자신이 출연 중인 MBN 예능 '아궁이'에서 "행복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이렇게 다시 행복한 느낌이 드는 게 놀랍고 이런 생각을 들게 해준 그녀에게 고맙다"고 대답해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무엇보다 한석준 부부는 띠동갑 차이인 것으로 알려져 12세 나이차를 극복한 두 사람에게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 nahee@osen.co.kr
[사진] 씨앤코이앤에스, 해피메리드컴퍼니·웨딩디렉터 봉드·데니스냅, 정아 인스타그램,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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