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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컷] '버닝' 유아인 "연기자로서 큰 공부할 수 있었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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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진리 기자] 유아인이 영화 '버닝'(이창동 감독) 출연 소감을 밝혔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으로, 오는 5월 열리는 제71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버닝'은 유아인과 스티븐 연, 두 배우들의 인상적인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득이'의 고등학생, '베테랑'의 재벌 3세, '사도'의 사도세자까지 청춘의 각기 다른 얼굴들을 남다른 연기력으로 소화해온 유아인은 '버닝'에서 공감대를 형성할 만한 젊은이 종수 역할로 분했다. 

여기에 정체불명의 남자 벤 역할을 맡은 스티븐 연 또한 다른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비주얼로 등장한다. 멋진 차, 고급빌라에 살고 세련된 음식과 지적인 대화를 즐기는 벤은 완벽한 삶을 사는 것 같지만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다. 

두 사람의 만남을 담은 스틸에서는 두 캐릭터의 대비가 확연히 느껴진다.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표정의 종수(유아인)와 여유로운 표정의 벤(스티븐 연)의 대비는 '버닝'에서 느껴질 기류를 예고한다. 유아인은 "'버닝' 현장이야말로 연기자로서 큰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고 전했고, 스티븐 연 역시 "과연 '버닝' 촬영 같은 경험을 다시 한번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마저 드는 현장이었다. 정말 끝내줬다"라며 연기를 향한 열정에 불을 지 핀 '버닝'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버닝'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mari@osen.co.kr

[사진] CGV 아트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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