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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레터] 이영자 눈물로 건넨 조언..자식 사랑, '안녕'하신가요?

[OSEN=이소담 기자] 방송인 이영자는 요즘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았다. 그녀의 진정성 있는 맛집 리스트가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공개되면서다. 데뷔는 지난 1991년으로, 벌써 데뷔한지도 약 30년차가 되어간다.

그런 그녀가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진행을 맡던 중 출연자의 사연에 눈물을 흘리며 호소, 모두를 울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사건건 구속하는 아빠 때문에 힘든 고3 딸이 출연했다. 딸은 전화를 안 받으면 40, 50통을 하고, “조곤조곤 말씀하시는 게 아니라 물건을 부수면서 화를 낸다. 때린 적은 없지만 무섭다”고 밝혔다. 이에 아빠는 “화를 내려면 액션이 좀 있어야 한다. 그래야 생동감이 있다. 그래도 비싼 것, TV는 안 부수고 대걸레를 부순다”고 항변했다.

딸은 가장 서운한 것으로 맞벌이인 부모님과 함께 보낼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을 꼽았다. 이에 이영자는 “세상을 이기는 힘은 가장 사랑을 많이 받는 애다. 아버지가 사랑하는 거 못 느끼는데, 엄마가 아버지의 사랑을 번역해주지 않는데, 저는 그것 때문에 50년을 방황했다. 아버지 이제 변하셔야 한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안녕하세요’에는 수많은 사연들이 등장한다. 가끔은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사연이 소개해 분노를 유발하기도 한다. MC들의 조언과 회유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설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날도 딸의 진지한 고민 토로와 MC들의 문제점 지적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굳건했다.

여기에 이영자가 조심스럽게 털어놓은 이야기에 분위기는 반전됐다. 지금까지 천연덕스러운 입담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해온 그녀가 털어놓은 자신의 경험담에 모두가 숙연해진 순간이었다. 출연자들, 시청자들의 눈시울도 붉어졌다. 그녀의 눈물 고백과 함께 출연자의 아버지 역시 달라지겠다고 다짐한 바. 이영자의 진심이 지난 밤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 / besodam@osen.co.kr

[사진]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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