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거스 히딩크 감독과 보이그룹 멤버 이기광, 정진운 등이 출연하는 '축구의 신'이 JTBC 편성이 불발되고, MBC와 논의를 하고 있다.

17일 MBC 관계자는 OSEN에 "아직 편성이 확정되지 않아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전달드릴 수 있는 게 없다. 제작사 측이 MBC에 편성 제안을 한 상태고, 그 부분에 대해선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앞서 '축구의 신'은 JTBC 편성으로 알려졌으나, 같은 날 관계자는 OSEN에 "JTBC와는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이 났다. 편성을 논의했으나 불발됐다"고 말했다.

'축구의 신'은 오는 6월 14일 개최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특집으로 제작된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국 축구계 영웅 거스 히딩크 감독이 출연한다고 알려져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하이라이트 이기광, 2AM 정진운이 MC를 맡았으며. 월드컵스타 최진철, 송종국, 이천수 등이 감독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기광이 단장을 맡아 이끌고 있는 연예인 축구팀 FC MEN 멤버들과 걸그룹 라임소다, 트위티 등도 등장할 것으로 전해졌다./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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