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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레터]"내년엔 넷이 오자" 유진♥기태영, 로희 동생 소원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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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로희에게 동생이 생겼어요!'

전국민이 기다리는 둘째다. 가수 겸 배우 유진과 배우 기태영이 둘째 임신 소식을 17일 알려 뜨거운 축하를 받고 있다.

유진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유진이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임신 4개월 차로 소중한 새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가을에 출산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태교와 함께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결혼 4년만에 첫 딸 로희를 출산한 후 3년여 만에 알린 임신 소식. 부부는 소원을 풀었다. 기다리던 둘째였던 것.

부부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로희와 함께 출연해 약 2년 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바다. 방송 중 두 사람은 괌 여행을 떠났고 "내년엔 넷이 오자. 그 땐 로희가 걸어다닐 거다"라며 둘째 욕심을 드러냈다. 또 유진은 지난 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4주년을 맞이해 진행된 나눔마켓 현장에서 소유진을 만나 "둘째를 가지고 싶다"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로희를 아직도 많은 시청자들이 그리워하고 있다. 이 와중에 들은 로희의 동생 소식에 다 함께 기쁜 마음을 나누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로희 동생은 얼마나 귀여울까", "로희 동생 생겨서 축하해"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유진과 기태영은 지난 2009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인연 만들기'를 통해 실제 연인이 됐고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이뤘다.

한편 최근 연예계에서는 둘째 임신 및 출산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배용준과 박수진이 최근 둘째 딸을 얻었고, 방송인 김나영도 결혼 3년여 만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는 소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유진 SNS

/nyc@osen.co.kr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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