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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친정팀 첫 대결, 강민호가 더 부담 가질 것"

[OSEN=부산, 손찬익 기자]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돼 만난다.

강민호는 2004년 롯데 입단 후 14년간 롯데의 안방을 줄곧 지켜오면서 프랜차이즈 스타로 군림해왔다. 2014년 첫 번째 FA 자격을 얻었을 때는 롯데에 잔류하며 롯데맨으로 입지를 다지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강민호는 삼성과 4년간 총액 80억원을 받고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했다.


강민호의 커리어 대부분이 롯데, 그리고 사직구장에서 쓰여졌기에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원정 덕아웃에서 나오는 모습들이 어색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강민호에게 이번 롯데와의 첫 3연전의 모습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17일 사직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조원우 롯데 감독은 "아무래도 선수 신분인 (강)민호가 더 부담을 가지지 않을까. 우리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어차피 선수 개인과 싸우는 게 아니라 팀과 싸우는 것"이라며 "서로 최선을 다해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 유니폼을 입고 사직구장 그라운드에 나타난 강민호는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롯데 선수들은 "푸른 피의 사나이 강민호 왔느냐"고 농담을 던지기도. 그리고 앤디 번즈는 강민호를 보자마자 폴더 인사를 하며 예의를 갖췄다.

만남의 장은 강민호에 국한되지 않았다. 2007년부터 9년간 삼성에서 뛰었던 채태인은 진갑용 코치를 비롯한 옛동료들을 얼싸 안으며 반갑게 해후했다. 그리고 롯데 출신 이원석(삼성) 또한 함께 뛰었던 동료들과 이야기꽃을 피웠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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